얼마 전에 교보문고에서 전화가 왔다. 도가니 책 광고에 내 리뷰 중 일부를 사용해도 되느냐고.

신문에 조금이기는 하겠지만 내 글이 실린다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냉큼 네, 괜찮아요. 라고 말하고 언제 나오는지 어느 신문인지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다. 

그리고 어제, 2009.7.17 한겨레신문.

비가 무척이나 많이 오는 날이었고 주변에 신문 파는곳이 잘 없었고 남편은 바빴고…. 결국엔 구하지 못하고 넘어가야 되나 싶었다. 오늘 좀전에 남편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고 부랴부랴 찾고야 말았다. 500원이라는 돈을 부여하고서 말이다.  

7면 전면광고 중, 독자들이 보낸 찬사 중에 내 글이 있었다.

흐릿하다. 신문기사는 잘 보이더니만 광고는 흐릿하게 나왔다. ㅠ,ㅠ


어느 부분일까 어제 하루종일 궁금했는데 마지막 부분이었다.
(전체리뷰 http://pretty-yeon.tistory.com/62 )


다음뷰 베스트에 이어서 신문광고에도 나오게 해주고, 도가니는 나에겐 행운의 책이었나 보다~^^
조금 아쉽다면 내 닉네임(연향)이 아니라 교보아이디(aphan)가 나왔다는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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